한가위가 성큼 다가온 9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어느새 우리 주변에는 가을이 익어가는 넉넉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추수를 앞둔 황금 들판과 바람에 일렁이는 코스모스, 그리고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잠자리들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계절의 경치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간 증평〉의 주제는 ‘기억과 역사의 터’입니다. 이제는 사라졌지만 주민들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다양한 역사적 장소를 기록과 함께 소개합니다.
오늘의 증평은 주민들이 일구어 온 역사적 장소이자 역동적인 삶이 펼쳐지는 일상적 공간입니다. 증평의 문화와 경제, 공중보건은 오랜 시간 동안 조금씩 발전해왔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도시화‧산업화의 열풍이 증평의 모습까지 바꿔놓았습니다. 과거의 증평 모습은 흔적조차 남지 않은 고즈넉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주간 증평〉 18호에는 주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증평 최초 극장과 옛 읍사무소, 술도가(양조장), 기름집(석유판매집) 등에 대한 주민들의 기억 이야기를 수록하였습니다. 증평의 기억과 역사에 대한 다양한 기록들과 함께 살펴보면서 과거 증평읍 윗장뜰 마을 사람들이 영위했던 일상생활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이번 호에서는 증평에서 경제적 토대를 마련해 준 ‘엽연초 공장’과 공중보건의 토대를 마련했던 ‘증평수녀의원’, 근대적 역사의 서막을 알렸던 ‘증평역’ 이야기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증평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세군데 역사적 장소들이 다양한 기록과 주민들의 기억의 힘으로 생동감 있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긴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주간 증평〉 19호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주간 증평〉
한가위가 성큼 다가온 9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어느새 우리 주변에는 가을이 익어가는 넉넉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추수를 앞둔 황금 들판과 바람에 일렁이는 코스모스, 그리고 한가로이 날아다니는 잠자리들이 아름답고 풍요로운 계절의 경치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간 증평〉의 주제는 ‘기억과 역사의 터’입니다. 이제는 사라졌지만 주민들의 기억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는 다양한 역사적 장소를 기록과 함께 소개합니다.
오늘의 증평은 주민들이 일구어 온 역사적 장소이자 역동적인 삶이 펼쳐지는 일상적 공간입니다. 증평의 문화와 경제, 공중보건은 오랜 시간 동안 조금씩 발전해왔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도시화‧산업화의 열풍이 증평의 모습까지 바꿔놓았습니다. 과거의 증평 모습은 흔적조차 남지 않은 고즈넉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주간 증평〉 18호에는 주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증평 최초 극장과 옛 읍사무소, 술도가(양조장), 기름집(석유판매집) 등에 대한 주민들의 기억 이야기를 수록하였습니다. 증평의 기억과 역사에 대한 다양한 기록들과 함께 살펴보면서 과거 증평읍 윗장뜰 마을 사람들이 영위했던 일상생활의 모습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이번 호에서는 증평에서 경제적 토대를 마련해 준 ‘엽연초 공장’과 공중보건의 토대를 마련했던 ‘증평수녀의원’, 근대적 역사의 서막을 알렸던 ‘증평역’ 이야기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증평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던 세군데 역사적 장소들이 다양한 기록과 주민들의 기억의 힘으로 생동감 있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긴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면서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주간 증평〉 19호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9월 26일 화요일
〈주간 증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