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내용참 고 내 용 1970년 증평의 제일극장 외관 사진이다. 이날 김장응의 결혼식이 제일극장에서 열렸다. 예식장이 따로 있지 않았던 시기라서 극장과 같은 공간이 넓은 장소를 빌려 결혼식을 올리기도 하였다. 건물 앞에 결혼 축하 화환들이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시에는 차보다 자전거를 이동수단으로 삼는 사람이 많아 극장 앞에 자전거가 세워져 있는 것은 흔한 풍경이었다. 극장의 문에는 유리를 통해 안을 볼 수 없도록 영화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그중 맨 왼쪽 문의 오른쪽 유리에서1969년에 개봉한 '첫날밤 갑자기' 영화 포스터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의 오른쪽에서 확인되는 창은 당시의 매표창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