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수녀의원

증평수녀의원

  1956년 겨울, 미국 ‘메리놀외방전교회’의 수녀님들이 증평에 도착하면서 ‘증평수녀의원’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6.25전쟁 직후 설립된 병원은 내과, 산부인과, 소아과로 정식 개원하였습니다. 메리놀병원은 주민들에게 보건과 의료‧건강 부분에서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순회 진료, 영양 교육, 여자 어린이 교육, 의료 보험 협동조합 등을 시행하며 지역 복지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습니다.
 &nbsp1990년, 증평의 공중보건 상태가 개선되자 증평수녀의원은 35년간의 노력을 마치고 폐업을 결정합니다
“ 여기서는 천주교수녀병원이라고 해. 그전에는 살기도 어려우니까 증평에는 병원이 없었어. 물론 청주 나가면 병원이 있었지만은 또 차타는 것도 어렵고. 메리놀병원은 싸고, 또 약이 좋았어. 외국서 갖다가 약을 쓰니까, 약 자체가 좋았지. 또 극빈자는 무료로 해줬고. 그래서 각지에서 왔어. 각지에서 오니까 환자가 밀리면 번호표를 줬어. ”
박영순 님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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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 수녀 (Jean Maloney, 문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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