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내용참 고 내 용 1935년 7월 22일 자 매일신보에 실린 '보교학년연장으로 증평군민지 진정, 김지사의 내임을 기회로'의 제목으로 실린 기사다. 괴산군 증평면 증평리는 충북선 청안역에 소지하는바 철도 개통 전에는 50~60호가 살았는데 충북선이 개통된 후 비약 발전하여 현재 호수가 8백여 호, 4천여 인구에 달한 도시이다. 지방 인사들은 은행지점설치를 관계당국에 요망하고 있는 바를 지난 기사에 실었는데 이번에는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증평면 회의실에서 지방 유지들이 회합하여 지방좌담회를 개최하여 의견교환이 있었던바 급선무로 중요한 두 건을 19일에 방문하는 김지사에게 진정하기로 하였다. 진정서는 보통학교학년연장과 학급증설, 화양도로 중 미개통도로 개통촉진의 건을 진정하였다. 올해 부임한 면장이 음성면장이었던 이명노씨라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