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내용참 고 내 용 1935년 8월 30일 자 매일신보에 실린 '증평 번영 좌담회 '에 관한 기사다. 충북괴산군 증평면 증평리에 있는 증평번영회에서는 지난 8월 24일 오후 1시부터 각 관공서직원과 지방 유지들이 서로 합하여 증평 번영에 대한 좌담회를 개최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집행위원을 선정하여 일임하기로 하였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1.공보학교 학급증가학년연장 추진의 건, 2. 0상소학교건축기성회설립의 건, 3. 하수구 시(시장)가도로 정리의 건, 4. 시장 확장의 건, 5. 공동묘지이전의 건, 6. 종래의 엽연초경작을 황색엽연초경작으로 변경할 것을 진정할 건, 7. 공회당 건설에 관한 건, 8.산업도로연장추진의 건, 9.기타 중요사항-집행위원(17명-한국 이름과 일본 이름 합하여). 당시 증평공립보통학교가 6학년이 모두 있었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국민학교였던 보통공립학교는 4학년제로 시작하여 이후 6학년제로 변경되었다. 1935년 7월 기사에도 김지사가 방문했을 때 학년 연장을 진정하였다. 또한 엽연초를 황색연엽초로 종자를 바꿀 것이 논의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