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면 노암3리 뇌실마을에서 6남매 중 장녀로 출생하였다. 겨울이면 얼어붙은 뇌실방죽에서 친구들과 스케이트 타고 팽이치던 기억이 있다. 10살쯤 되던 해 모친이 사망하면서 어린 나이에 살림을 책임져야 했다. 사촌 언니의 중매로 둥구머리마을 출신의 남편을 만나 시댁에서 전통혼례를 올린 후 신혼생활을 시작하였다. 당시 둥구머리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호롱불을 켜고 살고 있었는데 1970년 중반에야 전기가 들어왔다. 현재는 둥구머리마을 노인회장으로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도안면 노암3리 뇌실마을에서 6남매 중 장녀로 출생하였다. 겨울이면 얼어붙은 뇌실방죽에서 친구들과 스케이트 타고 팽이치던 기억이 있다. 10살쯤 되던 해 모친이 사망하면서 어린 나이에 살림을 책임져야 했다. 사촌 언니의 중매로 둥구머리마을 출신의 남편을 만나 시댁에서 전통혼례를 올린 후 신혼생활을 시작하였다. 당시 둥구머리마을 주민들은 여전히 호롱불을 켜고 살고 있었는데 1970년 중반에야 전기가 들어왔다. 현재는 둥구머리마을 노인회장으로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