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읍 신동리 새터말에서 태어났다. 1949년 증평읍 승격 기념 사진 속에는 초대 읍장 김재화와 읍사무소 공무원이던 부친의 모습이 담겨있다. 부친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읍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증평읍 호적서류를 철제함에 넣어 땅 아래 보관했다. 이로써 호적서류가 보존될 수 있었다. 한국전쟁 당시 농협미곡창고 폭격으로 조청처럼 녹아버린 쌀을 뭉쳐먹던 기억과, 증평중학교에 자리 잡은 연합군이 버린 깡통을 구하러 갔다가 들켜 도망하던 기억이 있다. 1955년 창설된 37사단 4주년 창설기념행사에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창동리에서 증평주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맞이하기도 했다. 8년간 증평문화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증평향토문화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증평 옛 이야기와 지명유래 연구 등을 회원들과 연구하고 있다.
증평읍 신동리 새터말에서 태어났다. 1949년 증평읍 승격 기념 사진 속에는 초대 읍장 김재화와 읍사무소 공무원이던 부친의 모습이 담겨있다. 부친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읍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증평읍 호적서류를 철제함에 넣어 땅 아래 보관했다. 이로써 호적서류가 보존될 수 있었다. 한국전쟁 당시 농협미곡창고 폭격으로 조청처럼 녹아버린 쌀을 뭉쳐먹던 기억과, 증평중학교에 자리 잡은 연합군이 버린 깡통을 구하러 갔다가 들켜 도망하던 기억이 있다. 1955년 창설된 37사단 4주년 창설기념행사에 방문한 이승만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창동리에서 증평주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맞이하기도 했다. 8년간 증평문화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증평향토문화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증평 옛 이야기와 지명유래 연구 등을 회원들과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