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내용참 고 내 용 1939년 1월 16일 매일신보의 '상업은행 증평지점 설치진정'에 관한 기사다. 충북선 청안역이 있는 증평은 미곡의 집산이 왕성하여 거상들이 있어 금융이 매우 활발한데 아직 은행이 없어 유감이라고 하여 부자유지측에서 상업은행지점을 유치기로 계획하여 1월 13일에 충북도 당국을 방문하여 상업은행 증평지점설치에 협조하여 주기를 진정하였다. 당시 청안역으로 인하여 미곡이 증평을 중심으로 모이고 흩어졌음을 알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증평이 경제적으로 발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매일신보는 대한제국시기 대한매일신보로 항일민족언론이었으나, 일제의 한국병합 후 매일신보로 이름을 바꾸고 조선총독부의 기관지로 발행되었다. 1937년에는 경성일보의 예속에서 독립 주식회사체계로 전환하였으며, 1940년 조선총독부의 강요로 동아일보와 조선일보를 폐간시킬 때 매일 신보에서 두 신문의 영업권을 사들여 해방이 될 때까지 일제의 선전도구역할을 한 총독부 기관지로 유일한 한국어신문이었다(국립중앙도서관 신문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