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내용참 고 내 용 김명수의 중학교 시절 가을 소풍 사진이다. 사진에는 '가을비를 맞으며 구녀성에서, (1의1), 4286. 10. 24.' 이라고 적혀 있다. 서기에 따르면 1953년이다. 1의 1은 1학년 1반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당시 한 반에 학생들이 80명 내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명수는 1학년 1반의 반장이었다. 근처에 있던 스님이 구녀성 설화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다고 한다. 그러나 구녀성은 일제시대 지어진 이름으로, 청주에 있는 '구라산성(謳羅山城)'을 이른다.